기존 BBB+에서 A-로 상향…S&P "경기 불확실성 대응 가능한 충분한 유동성 확보"

현대차 "첫 A 등급 평가. 수익·재무건전성 강화에 더욱 박차"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13,000 전일대비 19,000 등락률 -3.57% 거래량 1,228,355 전일가 532,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베이징모터쇼 2026]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중국서 안주하는 경향…겸손 배웠다" 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 [베이징모터쇼 2026]"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를 향해"…현대차, 중국 맞춤 아이오닉으로 승부수 ·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3,4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3.16% 거래량 1,088,654 전일가 158,4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 기아, 1분기 기준 최대 매출 달성…관세 부담에 영업익 감소(상보) 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422,500 전일대비 20,000 등락률 -4.52% 거래량 436,579 전일가 442,5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전기차 판매 뛰면 수혜 입을 부품업체는?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3사의 세계적 신용평가회사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산정 신용등급이 기존 BBB+에서 A-로 상향 조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현대차그룹 주력 3사가 국제 유수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는 3개 기업의 장기 기업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해 "비우호적 환율 환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도적 시장 지위와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탄탄한 재무구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S&P는 이어 "이들은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반으로 왕성한 현금창출을 지속함으로써 재무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이 품질 향상과 브랜드가치 제고 등을 바탕으로 최근 발표한 연비향상 계획, 친환경차 전략, 중기 대규모 투자계획 등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점유율 향상이 기대되는 점도 신용등급 상향조정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신용등급은 한 단계 상승했지만, BBB등급과 A등급이 가지는 상징성은 차원이 달라 현대차 등이 명실상부한 초우량 재무구조를 확보했음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S&P의 신용등급 상향으로 현대차 등은 글로벌 판매를 증가시킬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충했다.


글로벌시장에서 신인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 주력사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받는 계열 금융사 및 해외 금융부문의 자금조달비용이 절감돼 자동차 금융상품 경쟁력이 강화됨으로써 판매 증가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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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S&P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전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 확산으로 시장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 투자부적격 수준인 BB+에 머물렀던 현대차그룹 3사의 S&P 기준 기업 신용등급은 이후 4회 상향 조정을 통해 A등급으로 뛰어올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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