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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조직위, 수영강변 일원 문화예술환경 조성사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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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사이버네틱스 조각가 작품 부산 유치
총 6점 내년 4월까지 수영강변에 조성

[사진=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사진=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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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사단법인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내년 4월까지 부산 수영구 수영강변에 문화예술 환경 조성사업에 돌입한다.

‘수영강변 일원 문화예술환경 조성사업’은 부산비엔날레 조각프로젝트이자 부산광역시의 문화벨트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7일 오전 11시30분부터 수영강변 협성르네상스아파트 앞 데크(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551)에 설치 예정인 니콜라스 쉐퍼(Nicolas Schoffer)의 작품 앞에서 제막식을 열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조성사업에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세계적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 조각가 니콜라스 쉐퍼의 작품 ‘LUX 10-Busan’이 선정돼 처음으로 설치하게 됐다.

헝가리 출신의 프랑스 작가 니콜라스 쉐퍼는 비디오아트와 사이버네틱스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그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시대를 앞서는 실험적 작품 활동을 해왔다.

설치된 작품은 금속 조형물 시리즈 중 하나로 높이 14m에 이르는 키네틱 작품이다. 다양한 크기의 구멍이 금속을 통해 투과되며, 낮에는 자연 빛을, 저녁에는 인공조명을 통해 시시각각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 4월까지 총 여섯 점의 작품이 수영강변에 들어서게 된다. 조직위는 단순한 비엔날레 행사를 뛰어넘어, 부산시민들에게 유·무형의 예술 자산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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