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이 20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가구수 350만여 가구 가운데 주택보급대수는 236만여개로 93.1%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도봉구(89.9%), 영등포구(89.5%), 성동구(89.4%), 서대문구(88.8%), 중구(87.3%), 마포구(84.8%), 동대문구(84.3%) 순으로 집계됐다. 보급률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관악구로 70.1%에 불과했다.
심 의원은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자치구별 주택 수요를 제대로 파악해 적절한 주택공급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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