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바이오 저점 지났지만 해외 식품 '변수'[클릭 e종목]
신규 시장 공략용 마케팅비 지출 확대 전망
"전체 실적 개선은 하반기 가능할 듯"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212,5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25,500 2026.05.13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CJ제일제당, 1Q 매출 4조271억원…전년比 4.3% 증가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연다…삼성·LG·CJ 등 140개 브랜드 참여 '단쉐 한끼' MZ의 건강 파우치 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국내 식품 개선에도 해외 식품과 바이오 사업 부진으로 기대를 밑돌았다는 평가다. 바이오 사업은 저점을 통과했지만, 해외 식품 사업은 수익성이 여전히 미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KB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3.4% 하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전일보다 5.76% 떨어진 21만2500원이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1111억원, 영업이익 23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7.2% 줄었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무려 10.7% 하회했다. 해외 식품 수익성 감소와 바이오 사업 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체 식품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4.7%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늘었지만 해외 신규 권역 대상 광고비와 판촉비 증가로 해외 식품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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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사업부문은 매출 9887억원, 영업이익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 늘고 영업이익은 92.4% 감소했다. 알지닌 등 스페셜티 제품과 핵산 판매량 확대로 매출은 늘었으나, 주요 사료용 아미노산 판가가 떨어지면서 이익이 대폭 줄어들었다.
바이오 실적은 저점을 통과하면서 점진적으로 회복되겠지만,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가 계속 나가면서 전체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알지닌 포함 스페셜티 AA는 1분기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메치오닌은 1분기 경쟁사 셧다운으로 스팟 가격 상승이 2분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브라질에서 중국산 라이신에 대한 확정 관세가 발효되면서 CJ제일제당의 라이신 판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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