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독립운동 이끈 애국지사… 대구 수성구 범어동 위치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은 지역민들이 현충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2026년 5월의 현충시설로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우강 송종익 선생 상'을 선정했다.


송종익 선생은 1887년 대구에서 태어나 1906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공립협회에 가입하며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특히 1908년 전명운·장인환 의사가 일제 통감부 외교고문 스티븐스를 처단한 이후 두 의사의 재판을 지원하는 재무 역할을 맡아 활동, 이후 광복 때까지 미주 지역 한인사회의 권익 보호와 독립운동 지원에 힘썼다.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 이후에는 대한인국민회 재무관리자를 맡아 미주 동포들이 모은 애국자금을 임시정부에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이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며 한인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다 1956년 1월 7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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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송종익 선생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우강 송종익 선생 상'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후세 교육의 장으로 삼기 위해 1999년 10월 4일 건립됐으며, 2005년 5월 9일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5월 이달의 현충시설 ‘우강 송종익 선생 상’  포스터.

5월 이달의 현충시설 ‘우강 송종익 선생 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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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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