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로보틱스, 中휴머노이드 로봇 기업과 전략적 협력…기술이전·공동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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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C로보틱스 TPC로보틱스 close 증권정보 048770 KOSDAQ 현재가 4,070 전일대비 165 등락률 +4.23% 거래량 999,307 전일가 3,905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TPC,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소액주주 대상 차등배당 결정 TPC, 중국 HCFA와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 대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특징주]TPC, 엔비디아 'GTC 2024'서 TM로봇 세션 참여…국내 판매사 부각↑ 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기업과 손잡고 핵심 부품 기술 확보와 공동 개발에 나선다.


AI 자율제조 핵심 구동기술 및 로봇 부품 전문기업 TPC로보틱스(대표 엄재윤)는 지난 4월 27일 중국 Zhejiang Hechuan Humanoid Robot Co., Ltd(HCBOT)와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를 비롯한 관련 기술의 이전, 공동개발 및 생산을 포함하는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HCBOT은 상하이 증권거래소 과학기술 혁신판(스타마켓)에 상장된 Zhejiang Hechuan Technology Co., Ltd(HCFA)가 약 10억 위안을 투자해 설립한 계열사로, 약 1700명 규모의 인력을 갖춘 산업자동화 및 로봇 부품·솔루션 기업이다. 해당 회사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액추에이터, 모터, 센서, 드라이버 등 핵심 부품의 개발과 생산을 전담하고 있다.


특히 HCBOT이 생산하는 로봇 액추에이터 및 주요 부품은 2025년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휴머노이드·범용 로봇 기업 애지봇(Agibot)에 공급되고 있어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이미 입증받았다.

양사는 앞서 지난 2월 전략적 협력 및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스카라(SCARA)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용 액추에이터 등을 '2026 인터배터리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계약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기술 이전과 공동 개발, 생산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TPC로보틱스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HCFA·HCBOT의 핵심 기술과 자사의 국내 생산 인프라 및 제조 역량을 결합해 모터, 센서, 드라이버 등을 포함한 로봇 액추에이터의 국내 생산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 요구에 맞춘 맞춤형 공동 개발을 추진해 가격 경쟁력과 제품 다양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는 오는 3분기까지 제조 공정 기술을 이전받아 자체 브랜드 제품을 출시하고, 2단계로는 같은 해 4분기 내 일부 부품 국산화와 생산 기술 내재화를 목표로 공동 연구소 설립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후 2027년에는 완전한 국내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액추에이터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및 자동화 패키지를 포함한 종합 로봇 솔루션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TPC로보틱스는 로봇 중심 사업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글로벌 제조 플랫폼 기업 서진시스템의 서진오토와 로봇 파운드리 및 AI 자율제조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차세대 제조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한 사명을 기존 TPC메카트로닉스에서 TPC로보틱스로 변경하고 전 직원 대상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등 로봇 전문 기업으로의 전환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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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은 TPC로보틱스가 글로벌 수준의 로봇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휴머노이드 중심의 미래 제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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