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분야 최초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3년간 국·도·시비 투입
지난해 참여기업, 신제품 개발·‘PIS 전시회’ 참가 통해 실질적 매출 창출
2026년도 사업 규모·지원금 확대 예정…5월 중 참여기업 모집

경기 안산시가 추진 중인 '반월염색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이 단지 내 섬유기업들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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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4년 섬유 산업 분야 최초로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이사장 박영태)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3개년 계획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안산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노후한 단지 시설 개선과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추진한 '친환경·신소재 개발 제작 및 마케팅 지원사업'은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제품 개발부터 홍보,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참여기업의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신규 판로 확대를 도왔다. 시는 이를 통해 앞으로 약 47억원 규모의 매출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기업인 ㈜리이스트레이딩은 대표적인 성과 사례로 꼽힌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제품군 5종을 개발했고, 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인 '2025 프리뷰 인 서울(PIS)'에 참가해 약 6000만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안산시는 지난해 참여기업의 높은 만족도와 지원 확대 요구를 반영해 내년 사업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신소재 개발 제작 및 마케팅 지원사업'의 기업당 지원금은 1600만원으로 늘리고, '2026 프리뷰 인 서울(PIS)'에는 4개 부스 규모의 공동관을 조성해 참여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가공 업계가 이번 특화단지 지원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뿌리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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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6년도 참여기업 모집은 5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섬유소재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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