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체육·돌봄시설 한곳에…가변형 공간 설계 적용

서울시는 강서구 내발산동에 건립하는 '서서울문화플라자'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디림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2019년 발표한 권역별 특화도서관 건립 계획을 확대해 생활체육시설과 서울형 키즈카페가 결합한 '복합 공공시설'로 사업 계획을 변경해 추진하는 것이다.

서울시의 '서서울문화플라자' 설계공모 당선작인 디림건축사사무소 설계안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의 '서서울문화플라자' 설계공모 당선작인 디림건축사사무소 설계안 조감도. 서울시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를 위해 시는 부지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건축물 허용 용도를 확대하는 한편, 행정안전부(LIMAC) 타당성 조사 및 시 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거쳐 공공건축관리자(PA) 선정과 설계공모운영위원회 회의, 총괄건축가 자문을 통해 설계공모를 시행했다.

'서서울문화플라자'는 ▲도서관(6000㎡) ▲생활체육시설(4500㎡) ▲서울형 키즈카페(500㎡)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업에는 총 836억원이 투입된다.


당선작은 시설 간의 담장을 허물어 외부 공공공간과 내부 공유공간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시민 누구나 자신의 집 거실처럼 편안하게 머물며 일상적인 접근성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의 '열린 거점'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로 다른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복합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시간대·이용자·행사 규모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가변형 설계를 도입했다.


시는 공모 과정에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디지털 심사장'을 활용해 블라인드 발표와 심사위원 투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전문위원회의 두 차례 기술 검토와 소명서 확인 절차를 통해 법령 준수는 물론 실제 건립 시 안정성도 확보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 설계계약 체결,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AD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서서울문화플라자가 서남권 시민들의 일상을 풍요로운 문화로 채워주는 활기찬 소통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공건축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상징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한 시스템을 통해 혁신적인 공간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