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경제6단체와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가동…구윤철 "매달 현장간다"
구 부총리 주재 협의체 킥오프
구 부총리, 매달 현장 방문계
정부가 기업의 투자 활력을 제고하고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제6단체와 상시 소통하는 강력한 민관 협력 플랫폼을 가동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매달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부처와 함께 즉각적인 해결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구상이다.
구 부총리는 12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킥오프(Kick-off) 회의를 주재했다. 협의체는 재정경제부와 경제6단체(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로 구성된다. 대한상의가 간사기관을 맡는다.
구 부총리는 "중동 사태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지금은 압도적인 혁신으로 우리 경제의 파이 자체를 키워야 할 때"라며 "정부도 금융·세제·규제 혁신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과 즉각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역설했다.
첫 회의의 주제는 '스타트업과 신산업'이었다. 대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뒤를 받치는 상생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우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과 혁신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하나의 혁신 생태계를 이뤄야 한다"며 "경제계도 현장의 목소리를 책임 있게 전달하고 혁신과 투자로 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창업 활성화를 통해 기존 산업구조에서는 포착하기 어려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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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부총리는 매달 협의체와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다음 달 회의부터는 경제6단체의 건의 등 경제계 수요에 따라 현장에서 진행된다. 관계부처 및 지방정부 등도 사안에 따라 유연하게 참여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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