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학교 특색 살려 교육격차 좁힌다…특색교육 지원사업 가동
산내초·교하초 등 6개교 선정
지역 밀착형 미래 인재 양성 주력
경기 파주시는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교별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과대·과소학교 특색교육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2024년 파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추진해 온 대표적인 교육 협력사업이다. 운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과대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과소 학교에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교육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5개 학교를 지원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도왔다. 특히 과대 학교에서는 인문학·소통·다양성 이해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공동체 의식 제고에 힘썼으며, 과소 학교에서는 기초학력 보강과 전문 예체능 프로그램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과 과정을 제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시는 이처럼 학교별 여건에 맞춘 세심한 지원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전년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12개 학교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교육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6개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과소학교 5개교(교하초, 파주중, 장파초, 적서초, 검산초)와 과대학교 1개교(산내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하초 '뮤지컬 학교' ▲파주중 '오케스트라 및 사고력 캠프' ▲장파초 '기초학력 향상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적서초 '연극 및 진로체험 활동' ▲검산초 '국악관현악 운영' ▲산내초 '인문학 감수성 교육' 및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교육' 등이며, 각 학교의 강점을 살린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학교들이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 상표(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외에도 관내 모든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 활동 및 특색교육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는 공모를 통한 '특화 지원'과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한 '보편적 지원'이라는 이원화 전략을 통해 교육 현장의 사각지대를 촘촘하게 메우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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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특색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며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교가 지속 가능한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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