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쑨야메이, '산시(山西) 민요' 특강…한·중 음악 교류의 장 열어
대진대학교 박사과정 쑨야메이
음악학관서 '산시(山西) 민요 감상' 성악 특강
음악으로 여는 한·중 인문 교류의 장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는 대학원 박사과정 재학생 쑨야메이가 지난 2일 대진대학교 음악학관에서 '산시(山西) 민요 감상'을 주제로 성악 특강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대진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재학생 쑨야메이(梅)가 지난 2일 대진대학교 음악학관에서 '산시(山西) 민요 감상'을 주제로 성악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대진대학교 제공
이번 특강은 중국 산시 지역을 대표하는 고전 민요를 이론과 실연으로 함께 조명하며, 우리나라 연구자와 학생들에게 중국 무형문화유산의 예술적 가치를 깊이 있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 쑨야메이는 산시 지역의 대표 민요인 '도화홍행화백', '상친친', '친가타하하세의상', '대홍공계모퇴퇴', '오가방양' 등을 중심 레퍼토리로 선보였다. 각 작품의 선율 구조, 리듬, 가사에 담긴 지역적 특성을 해설한 뒤, 직접 성악으로 시연하는 방식을 통해 산시 민요가 지닌 높고 힘찬 울림과 유려한 선율미를 입체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쑨야메이는 곡 해설 과정에서 산시 민요 속에 내재된 중국의 역사·생활문화·정서적 코드 등을 함께 풀어내며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문화 읽기'의 관점을 제시했다. 청중들은 작품 해석과 라이브 연주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강의 구성 속에서, 중국 민요 특유의 호방한 음향과 섬세한 감정선이 어떻게 공존하는지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번 특강은 한국의 연구자와 학생들이 중국 무형문화유산의 미학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음악이라는 공통 언어를 매개로 현장에서 질문과 토론이 자유롭게 이어지며, 실질적인 '한·중 인문 대화의 장'이 형성되었다. 이는 '음악에는 국경이 없다'는 보편적 명제가 학술적·예술적 차원에서 구체화된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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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차세대 예술인 간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양국 문화 교류의 지평을 확장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국가의 음악·예술 자산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예술 교육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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