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모멘텀 확보…목표가 9만2000원
SK증권은 27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close 증권정보 034020 KOSPI 현재가 127,100 전일대비 2,100 등락률 -1.63% 거래량 3,380,571 전일가 129,2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690 마감…종가 기준 최고치 또 경신(상보) 상승 전환 코스피, 6700도 터치 양시장 약보합 출발…코스피 6600선은 유지 에 대해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주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2026년은 대형 원전과 SMR 부문에서 수주 가시성이 높아지는 시점이 될 것"이라며 "대형 원전에서는 2025년 말 체코 두코바니 5, 6호기 본계약 체결에 이어 2026년부터 불가리아와 폴란드에서 웨스팅하우스가 추진 중인 신규 원전 프로젝트의 기자재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 폴란드, 아랍에미레이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원전 프로젝트 역시 수주가 진행되고 있다. 나 연구원은 "SMR에서는 주요 파트너사 프로젝트가 상업화 단계에 진입하며 SMR 파운더리 업체로서 기자재 납품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가스터빈 수주도 기대된다. 나 연구원은 "과거 대형 가스터빈은 타 전원 대비 짧은 납기를 강점으로 내세웠으나 최근 수요 급증과 생산능력(CAPA) 제약으로 인해 리드타임이 길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장 환경은 후발주자인 두산에너빌리티에 글로벌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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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0월 미국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기업과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나 연구원은 "기존 글로벌 3사의 평균 리드타임이 5년에 달하는 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1년내 공급이 가능한 일정으로 빅테크 기업과 대형 가스터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신속한 납기 경쟁력을 고려했을 때 2026년 북미 빅테크향 대형 가스터빈 수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전기 요금과 내년 중간선거가 향후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꼽힌다. 나 연구원은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의 전기요금이 상승하고 있는데 후보자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기요금 인하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당선 이후에는 원전 및 화석연료 부흥정책을 펼쳤다. 향후 전기요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에 미국의 에너지 정책 방향성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면서 "또한 원전은 인허가 및 핵연료 승인 등 정부의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중간선거의 결과에 따라 멀티플 변화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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