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치료제 전문업체 이뮤니스바이오는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세포배양기 '오토베이터(AutoBator®)'의 첫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세포치료제는 살아있는 세포를 배양해 제조하는 특성상, 효능과 안전성을 결정짓는 '배양' 과정이 핵심기술로 꼽힌다. 기존 세포배양은 대다수 숙련된 연구 인력의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다. 작업자 간 편차로 인한 품질 불균일성, 수동 작업 중에 발생 가능한 오염 위험, 높은 인건비 부담과 낮은 확장성 등이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뮤니스바이오가 이번에 첫 납품에 성공한 '오토베이터'는 기존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했다. 오토베이터는 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통해 세포의 밀도와 형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또
동일한 고품질의 세포치료제를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할 수 있다.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뮤니스바이오 강정화 대표는 "오토베이터 첫 판매는 단순한 장비 납품을 넘어, 이뮤니스바이오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시장의 검증을 통과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세포치료제 개발의 가장 큰 난관이었던 수작업 공정의 한계를 극복한 오토베이터를 앞세워, 고품질의 세포치료제 대중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뮤니스바이오는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인 기술성 평가를 한국거래소에 신청했다. 주관증권사는 유안타증권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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