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 比 35.2% 증가
영업이익·당기순익 흑자전환
3기 신도시 수주로 성장세 지속

금호건설이 3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11일 금호건설의 연결기준 잠정실적 발표에 따르면 이번 분기 매출액은 5234억원으로, 기전년 동기 대비 35.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4억원, 7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금호건설, 3분기 영업이익 154억원…4개분기 연속 흑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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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5226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 18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공사비 상승분에 대해 선제적으로 손실을 반영한 이후 4개 분기 연속 안정적인 흑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리츠(부동산투자회사)지분 매각을 통해 약 42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유동성을 강화했다. 리츠 매각을 반영하면 부채비율은 400%대로 감소하는 데다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향후 부채비율은 더 낮아질 것으로 금호건설은 보고 있다.


금호건설은 내년에도 주요 사업장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고 신규 수주를 통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과 맞물려 공공부문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금호건설은 지난 7월 남양주왕숙지구, 하남교산지구 등 3기 신도시 공공주택사업 3건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3건의 사업 규모는 1조6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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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은 공공과 민간 주택 부문에서 균형 있는 수주로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더는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흑자 기조와 재무구조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져, 올해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에는 수익 기반 성장을 본격화해 시장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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