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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지수, 10월에도 하락세… 유제품 3.4%↓·설탕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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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

세계식량가격이 10월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품목군 중 유지류를 제외하곤 내림세를 기록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5년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6.4포인트로 전월(128.5포인트) 대비 1.6% 하락하며 두 달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다. 품목군별로 곡물과 육류, 유제품, 설탕 가격은 하락, 유지류 가격은 상승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 10월에도 하락세… 유제품 3.4%↓·설탕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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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가격지수는 103.6포인트로 전월 104.9포인트 대비 1.3% 하락했다. 주요 곡물인 밀과 보리, 옥수수, 수수의 가격이 모두 내려갔다. 남반구 지역의 안정적인 생산, 북반구 겨울 밀 파종 진전 등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유럽연합(EU)과 미국의 옥수수 수확량 감소 우려, 미·중 간 무역 협정이 하락 폭을 일부 완화했다. 쌀 가격도 경쟁 심화와 주요 수출국 수확기 진입으로 2.5% 하락했다.


육류 가격지수는 125.0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월 127.5포인트 대비 2.0% 하락했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2% 떨어졌지만, 전년 동기 대비 4.8% 높았다. 돼지고기와 가금육 가격 급락이 전체 하락을 이끌었다. EU의 공급 과잉과 중국의 신규 관세, 조류인플루엔자(HPA)로 인한 브라질 수출 제한 등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쇠고기 가격은 호주산 중심으로 유통 가격이 올랐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142.2포인트로 전월 147.2포인트 대비 3.4%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버터(-6.5%)와 전지분유(-6.0%), 탈지분유(-4.0%), 치즈(-1.5%) 등 모든 품목이 하락했다. EU와 뉴질랜드의 공급 확대, 아시아·중동 지역 수요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설탕 가격지수는 94.1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월 99.4포인트 대비 5.3% 내렸다. 설탕 가격지수는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라질 남부의 생산 호조와 태국·인도의 생산 증가 전망이 공급 확대를 이끌었고, 국제 원유가 하락으로 바이오 연료 수요가 줄면서 추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유지류 가격은 169.4포인트로 전월 167.9포인트 대비 0.9% 상승했다. 팜유는 주요 생산국 동남아시아의 바이오디젤 정책 영향으로 가격이 소폭 반등했고, 해바라기유는 흑해 지역 공급 지연으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유채씨유와 대두유도 각각 유럽의 공급 부족과 브라질·미국의 내수 수요 증가로 강세를 유지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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