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은 생활 속 산업”… KMI, 국민인식조사 결과 발표
어촌 인구소멸 위기 87% 체감, 정책 체감도 4년 새 3.5p↑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2025년도 해양수산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해양수산 인식 변화와 정책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13일까지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올해 해양수산 인식의 핵심 키워드는 '실생활'과 '체감'으로 나타났다. 국민이 해양수산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하는 이미지는 ▲먹거리(수산물·해산물) ▲볼거리(바다·해양) ▲즐길 거리(레저·선박 등)로, 해양수산이 국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외 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에서는 국민 다수가 어촌·연안 지역의 인구소멸 위기(87.3%), 국제정세 변화의 영향(84.4%)을 크게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후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정책 효과 체감도는 2021년 50.5점→2025년 54.0점으로 상승했다. 국민이 해양수산 정책의 성과를 점진적으로 긍정 평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해양·수산·어촌의 공익적 기능에 대해서는 80% 이상이 높은 가치를 부여하며, 관련 정책 확대에도 대체로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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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의 일반 인식 조사에서는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해양수산이 지구 생태계와 인류 문명에 중요하다"고 답했고, 70% 이상이 '보통 이상'의 관심을 보였다. 연상되는 이미지는 바다·해양(13.1%), 항만(5.7%) 등 실생활과 연관된 요소가 대부분이었다.
해양수산 분야 주요 관심사로는 ▲수산물 가격(46.9%) ▲수산물 요리·맛집(46.8%) ▲수산물 식품안전(38.1%) 순으로 나타나, 해양수산이 국민의 식문화와 소비 행태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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