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正歌)로 자아를 노래하다
국립무형유산원, 백진주 창작무대 '온실' 공연
전통 가곡 '정가(正歌)'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내면을 탐구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다음 달 8일 오후 4시 전북 전주시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백진주 연출가의 '온실'을 선보인다. 올해 '전통공연 연출가 발굴공모전 출사표' 선정 작품이다. '출사표'는 전통을 기반으로 창의적 무대를 펼칠 신진 연출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정된 '온실'은 정가를 토대로 "자아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를 다룬다. 백진주 연출가는 "관객이 자신만의 방을 발견하고, 일상에서 잊고 지냈던 이야기를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만의 방을 찾아가는 여정은 다섯 장으로 구성된다. '꽃나무', '아지랑이', '모란이 피기까지는', '꽃에 물 주는 뜻은', '꾀꼬리', '무어래요' 등 전통 시와 정가가 무용, 국악기 연주와 어우러진다. 온실이라는 공간으로 내면의 성장도 시각화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예매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하닉 놓쳐도 기회 있다"…목표가 '100만원'...
AD
박판용 원장은 "무형유산이 현대 예술과 만나 새로운 생명력을 얻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맞는 창의적 공연을 발굴해 국민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