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국감]오세훈 "'미리내집' 대출 규제 예외 요청…경쟁률 낮아져"
대출 규제로 미리내집 경쟁률 하락
"조만간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부탁"
오세훈 서울시장이 10·15 부동산 대책 등 대출 규제로 인해 서울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 경쟁률이 낮아지고 있다며 청년의 경우 예외를 둬야한다고 밝혔다.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 시장은 "젊은이들이 결혼과 출산을 망설이는 이유 중에 주거 불안정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시중 감정가격의 10~20% 싸게 매입할 수 있도록 한 게 미리내집인데 대출 제한이 이뤄지면서 경쟁률도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출 제한을 하더라도 청년, 특히 결혼을 앞둔 청년에게는 예외를 인정해주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를 했다"라면서 "아직까지 긍정적인 태도 변화는 없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또 "조만간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만나기로 했는데 간곡하고 부탁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시는 미리내집 정책 대출 한도를 6~7억원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국토부에 건의를 했다는 입장도 전했다. 미리내집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도입된 장기 전세 주택으로, 정책대출 한도가 기존 3억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축소되면서 진입 장벽이 높아졌다는 지적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2030년까지 비트코인 10배" '돈나무 언니' 캐시 ...
서울시 관계자는 "미리네집 보증금이 적게는 2~3억원부터 많게는 8~9억원까지"라면서 "(대출 한도를) 6억원에서 7억원까지 상향하는 게 좋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최대한 늘리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