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49층 3852세대 명품 단지로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7조에 따라 ‘목동 13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대신자산신탁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목동13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양천구 제공.

목동13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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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13단지는 토지등소유자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난달 11일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구가 21일 만에 고시를 마쳐 사업 추진력에 속도를 더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조합 설립을 거치지 않고 신탁사가 직접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인가 신청부터 시공사 선정, 분양, 정산까지 정비사업 전 과정을 책임지는 방식이다. 전문성과 책임성,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고시로 대신자산신탁은 정비사업 시행규정 확정,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 시공사 선정 등을 토지등소유자 전원으로 구성된 회의를 통해 의결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목동 13단지는 부지면적 17만8919㎡ 규모로, 용적률 300%가 적용된다. 기존 15층 2280세대 단지가 최고 49층, 총 3852세대로 재탄생한다. 인근에 양천공원과 양천구청역이 있어 뛰어난 생활 편의성을 갖추며, 재건축과 연계해 도로·공원·공공시설 등 기반시설도 함께 정비돼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현재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신탁방식 재건축을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9·10·14단지가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구는 이들 단지 역시 신속히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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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13단지의 빠른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비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며 “연내 14개 단지 모두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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