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 자회사 등 10곳 압수수색 착수"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웰바이오텍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08.12 사진공동취재단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08.12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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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오전 웰바이오텍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이용한 주가조작 등 사건 관련해 웰바이오텍 및 자회사 등 관계 회사, 피의자들 주거지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웰바이오텍은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이 최대 주주인 회사로, 2023년 5월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했다. 이후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분류돼 삼부토건과 함께 주가가 급등했다. 당시 웰바이오텍 주가는 1400~1500원대에서 5000원대 초반까지 급상승했다.

특검팀은 웰바이오텍이 2023년 주가 급등 시기에 맞춰 진행한 대규모 전환사채(CB) 매각 과정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채상병 특검팀(이명현 특검)은 김 여사의 최측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삼부토건·웰바이오텍의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됐던 시기에 해당 회사 주식거래로 수천만 원의 이익을 거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김 여사와의 연관성 규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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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특검팀은 지난달 17일 구속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해서는 공개 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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