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이재명 지지율 51.1%
12주 만에 양당 격차 3.2%포인트
민주당 39.9% vs 국민의힘 36.7%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5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크게 내려 국민의힘과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18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3명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응답률은 5.2%)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지난주보다 5.4%포인트 하락해 51.1%를 기록했다. 7월5주 63.3%, 8월1주 56.5% 내린 데 이어 추가 하락한 것이다. 부정평가는 6.3%포인트 올라 44.5%를 나타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서 '빛의 임명장' 큐브가 완성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서 '빛의 임명장' 큐브가 완성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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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는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에 대한 실망감과 주식 양도세 논란, 헌정사 첫 대통령 부부 동시수감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 강성 지지층 중심의 정책이 중도층 이탈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일별 지지율 흐름을 보면 주초보다 주 후반에 하락세가 더 두드러졌다. 주초 54.3%(12일)였지만 주 후반에는 48.3%(14일)로 떨어졌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 9.1%포인트(43.5%→34.4%), 40대에서 7.0%포인트(70.0%→63.0%), 50대에서 6.8%포인트(66.0%→59.2%)로 각각 하락했다. 중도층에서도 지지율이 6.6%포인트(58.8%→52.2%) 내려갔다.

[폴폴뉴스]李대통령 50%대 초반으로 하락…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 오차범위 내로 원본보기 아이콘

민주당 vs 국민의힘 지지율 오차범위 내로 좁혀져

정당지지도 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3~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은 4.7%)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8.5%포인트 하락한 39.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6.4%포인트 오른 36.7%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3.2%포인트로 좁혀져 오차범위 내에 들어왔다. 지지율 격차가 이처럼 좁혀진 것은 5월 4주 이후 12주 만이다.

[폴폴뉴스]李대통령 50%대 초반으로 하락…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 오차범위 내로 원본보기 아이콘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이 약 7개월 만에 30%대로 내려앉았다"면서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전당대회에 대한 관심 증가와 특사 비판을 통한 야권의 공세, 김건희 여사 수사와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대한 반발 등이 보수층 결집을 유도한 결과로 지지율 상승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난 15일 발표된 갤럽조사(12~14일·전국 18세 이상 1007명 대상·무선전화 100%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응답률 13.4%)에서도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3주 만에 실시된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5%포인트 하락해 59%였다. 부정평가는 7%포인트 올라 30%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자(303명)의 이유를 살펴보면 특별사면이 22%로 가장 많았다. 민주당 지지율도 5%포인트 떨어져 4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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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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