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2분기 영업익 전년比 0.7%↓…"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
해외서 수익성 일제히 악화
매출총이익은 전년比 3.1% 늘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대행사 이노션 이노션 close 증권정보 214320 KOSPI 현재가 19,800 전일대비 510 등락률 +2.64% 거래량 395,263 전일가 19,29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일감몰아주기' 피하려다 롯데컬처웍스에 물린 현대家 3세 손석구 '밤낚시' 통했다…이노션, 국내 최초 원 아시아 '올해의 에이전시' 선정 일감몰아주기 꼼수가 '자충수'…현대家 3세의 이노션 지분맞교환 이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2분기 수익성이 악화했다.
이노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8억원으로 11% 줄었다.
광고업계의 주요 실적 지표인 매출총이익(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제외한 값)은 2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다. 국내에서는 567억원, 해외에서는 1848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주 1285억원, 유럽 302억원, 기타 261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총이익을 보면 국내에서는 서울모빌리티쇼, 전기차(EV) 캠페인 등 물량이 증가하고 이노션S 등 자회사 호실적에 힘입으며 성장했다. 해외에서도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됐지만 전 지역에서 외형성장을 달성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로 해외 비계열 물량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은 악화했다. 2분기 국내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지만, 미주 지역은 228억원으로 9% 감소했다. 비계열 물량이 감소하고 멕시코 캠페인이 지연되면서다. 유럽 지역의 영업이익 또한 59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줄었다. EV3, 캐스퍼 일렉트릭 매체 물량이 증가했지만 독일 등에서 인력이 증가하면서 판관비가 늘었다. 이외에도 웰컴 그룹의 기존 광고주가 이탈한 점이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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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이노션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수익성 강화, 수익 창출 다변화, 인수합병(M&A) 투자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자체적인 제작비 절감 노력과 광고주 대상으로 미디어 효율화를 제안하는 등 탄력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비계열 광고주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 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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