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전문의 강연·1:1 상담 제공
서울 서대문구가 (사)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와 함께 중장년 남성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3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전립선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55세 이상 남성 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배뇨 기능 관련 설문지 작성, 전립선암 혈액검사(PSA 검사), 비뇨의학과 전문의와의 1:1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혈액검사 결과는 추후 각 참여자에게 개별 우편으로 발송된다.
오전 10시부터는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오경택 교수가 전립선 질환의 원인과 예방, 치료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구는 다양한 건강증진 보건사업 홍보부스를 운영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실천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인다.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며, 희망자는 서대문구보건소 건강증진팀(02-330-3806)으로 전화하거나 서대문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전립선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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