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 신뢰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5일 수원 남부청사에서 도내 사립학교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건전하고 투명한 경기사학 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하고 사학기관의 책무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일부 사립학교에서 발생한 회계 부정과 공용물 사적 사용 등으로 하락한 사학의 위상을 회복하고 사립학교 운영의 공공성·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먼저 사립학교의 취약한 행정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자와 학교장의 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지원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전자금융서비스(e교육금고)'를 제공하고 'K-에듀파인 클린재정'을 활용한 회계 점검을 정례화한다.
아울러 단발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개혁의 일환으로 경기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와 감시, 제안을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경기사학 조성을 추진한다.
한편 경기도 사립학교 미래교육 협의체는 사학기관과의 소통과 현안 논의 등을 위해 출범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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