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익 5680억 '선방'… 매출 17조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3.4% 하락
관세전쟁·경영환경 악화 속 실적 방어
철강산업 영업익 35%↑… 개선 이끌어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영업익 181%↑

포스코홀딩스가 글로벌 관세전쟁과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철강과 인프라사업의 개선세에 힘입어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5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17조4370억원으로 3.4% 줄었다. 다만 순이익은 3440억원으로 44.3%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주력 산업인 철강이 판매가격 상승과 원가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이전 분기 대비 34.7% 증가한 4500억원을 기록하는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주요 공장 수리 증가로 생산과 판매량은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익 5680억 '선방'… 매출 17조
AD
원본보기 아이콘

에너지소재사업은 포스코퓨처엠의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가 확대됐으며, 음극재도 고객사의 공급망 다변화 수요 확대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했다. 또 가동 초기 에너지소재 법인들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 폭이 감소했다.


에너지·건축·DX·물류사업 등 인프라사업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가스전 판매 증가와 발전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0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1.7% 증가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3월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2Core+New Engine' 전략에 따라 철강, 에너지소재, 신사업 중심으로 그룹 사업을 재편한 바 있다. 철강사업은 고성장·고수익 시장 중심으로 현지 거점을 확보해 가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인도 최대 철강그룹인 JSW그룹과 현지 일관제철소 합작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으며, 최근 현대자동차그룹과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미국 제철소 공동투자를 통해 글로벌 통상환경 위기 대응과 함께 북미 철강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도 글로벌 톱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나가는 등 핵심 사업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저수익·비핵심자산 구조개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구조개편으로 현재까지 약 9500억원 수준의 현금을 창출했고, 올해 말까지 총 2조1000억원의 누적 현금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8조8000억원을 투입해 광양 전기로 신설,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2단계, 호주 세넥스에너지 증산 등 그룹 핵심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