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면 지승씨앤아이 대표가 건설 신기술 보급·확산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24일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고 국토교통부가 전했다.
국토부와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이날 서울 엘타워에서 제23회 건설교통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했다. 그간 2003년부터 매해 4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해오다 지난해부터 교통신기술을 포함해 상을 주고 있다.
동탑훈장을 받은 박 대표는 국내 첫 무조인트 교대 교량공법 등 그간 건설신기술 4건을 개발했다. 서현주 바로건설기술 대표는 산업포장을, 맹주한 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진용 캐어콘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승수 삼림엔지니어링 부사장 등 17명은 국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건설교통신기술 슬로건 공모에서는 조동범 부산진구청 주무관이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해 신기술로 건설하고 교통을 혁신하다"로 장관상을 받았다.
기념식에 앞서 각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신기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행사를 마친 후 각 업체가 발주청 담당자에게 보유 기술을 알리고 상담하는 기술 설명회도 예정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금껏 교통신기술 64건을 포함해 건설교통 신기술은 총 1082건에 달한다.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건설교통기술 발전에 기여해 온 관계자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스마트 신기술을 적극 육성하고 기술개발·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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