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초청…지역·예술 연결 '워케이션'
전남 신안군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술인들을 초청해 워케이션으로 지역과 예술을 연결하는 '아트톤(Art+Marathon) 행사'를 개최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아트톤'은 예술 창작과 해커톤의 구조를 결합한 창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한된 시간 안에 팀 단위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행하는 집중형 창작 마라톤이라고 할 수 있다.
압해읍에 위치한 쌍룡분교에서 지난 18~19일 1박 2일 일정으로 총 22명이 참여해 팀별 현장 답사를 거쳐 압해도의 자연과 이야기를 예술적 소재로 삼아, 참여자들의 감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실험적 워크숍이자 예술축제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는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압해도라는 공간에서 예술적 감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대인 군수권한대행은 "섬마다 다양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신안은 어느 지역보다도 차별화된 워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섬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워케이션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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