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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영국 BMVC '베스트 포스터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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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첫 산학협력 연구 결실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영국 머신 비전 협회(BMVA)에서 주최하는 'BMVC 2024'에 게재한 논문이 '베스트 포스터 어워드(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BMVC는 매년 말 영국에서 개최되며 컴퓨터 비전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로 꼽힌다. 머신 비전(Machine Vision), 이미지 처리, 패턴 인식 등 관련 학술 연구 분야에서 게재된 우수 논문 중 심사를 통해 우수작 6편을 선정한다. 베스트 포스터 어워드는 연구의 우수성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논문에 주어진다.

오늘의집이 영국 머신 비전 협회(BMVA)에서 주최하는 BMVC 2024에 게재한 논문이 베스트 포스터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제공=버킷플레이스]

오늘의집이 영국 머신 비전 협회(BMVA)에서 주최하는 BMVC 2024에 게재한 논문이 베스트 포스터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제공=버킷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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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논문은 오늘의집이 산학협력을 통해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것이다. 단일 이미지로부터 3D 사물 형상화를 이끌어내는 기술을 담은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 장의 이미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사물의 뒷면까지도 복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앞부분만 찍힌 의자 이미지만으로 측면, 후면 모습을 렌더링해 의자 전체의 모습을 도출해낸다. 기존의 다른 기술들과는 달리 이미지 구도의 변형 없이 형상과 질감까지 복원한 3D 모델링이 가능해 큰 호응을 받았다.

오늘의집과 포스텍은 3D 기술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오늘의집 XR팀이 연구 주제를 제안하고 포스텍 연구팀이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방식으로 산학협력이 진행됐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오늘의집 엔지니어링팀은 산학협력을 비롯해 기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며 테크 기업으로서 시장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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