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NC 창원 최종전 전석 매진
프로야구 관중수 1천만 돌파
롯데 외국인타자는 202안타 새 역사
역대급 흥행을 이어온 올 프로야구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신기록을 양산했다.
1일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의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이 펼쳐진 창원 NC파크는 경기 시작 3시간여 전인 오후 2시께 1만7089석이 모두 팔렸다. 이로써 2024 KBO리그 최종 관중은 1088만7705명으로 집계됐다. 출범 43년 만의 첫 1000만 돌파다. 종전 최다 관중수를 기록했던 2017시즌(840만688명)보다 240만명이나 관중이 증가했다. 총 720경기 중 221번이나 매진된 올 프로야구는 8개 구단 체제였던 2012년 기록한 종전 최다 매진 기록인 113경기를 두 배 가까이 경신했다. 특히 LG와 삼성, 두산, KIA, 롯데 자이언츠, SSG 랜더스 6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하는 신기원도 이룩했다.
이날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201번째와 202번째 안타를 차례로 때렸다. 이로써 레이예스는 지난 2014년 서건창(현 KIA 타이거즈)이 201안타로 세운 KBO리그 한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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