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병의원 홍보 A to Z’ 주제, 10월 18일 열려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지회장 박재곤·동의의료원 사무처장)는 오는 10월 18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311호∼313호)에서 ‘2024년도 하반기 병·의원 홍보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부·울·경 최대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부산 2024’와 함께 진행되면서 부·울·경 지회와 세미나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8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제1회 홍보 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한국병원홍보협회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인정받고 있는 부·울·경 지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150여개 의료기관과 관계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까지 10년이 넘게 꾸준히 개최되던 병·의원 홍보 세미나는 2020년 코로나19 유행의 영향으로 중단됐고 약 5년 만인 지난 4월 중순 상반기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하반기 세미나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병·의원 홍보 A to Z’를 주제로 ▲의료광고, 이렇게 하면 안 된다! 법적 리스크 사례 분석(법무법인 부강 박행남 대표변호사) ▲성공적 브랜딩을 위한 불변의 법칙(엔자임헬스 마케팅본부 소영식 전무) ▲혁신을 묻다, 문화로 답하다(삼성창원병원 커뮤니케이션팀 임경준 팀장) ▲GPT 제너레이션: AI로 인한 우리 미래의 변화와 홍보 비즈니스의 적용(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 이시한 주임교수) 순서로 홍보 실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박재곤 지회장은 “우리 지회가 개최한 역대 세미나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했던 지난 4월 상반기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잠시 멈춰 있었던 병·의원 홍보인의 열정을 재확인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상반기 세미나 직후 참석자들에게 온라인 강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자 노력했고 KIMES 부산이라는 대규모 행사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기회를 얻게 돼 하반기 세미나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 대상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병·의원 홍보 실무 담당자와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세미나 자료집과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세미나 종료 후 ‘부·울·경 병·의원 홍보인의 밤’ 2부 행사를 통해 저녁 식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전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1일까지이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문의는 부·울·경 지회 사무국 혹은 이메일로 하면 된다.
1996년 창립된 한국병원 홍보협회(회장 박미순·강동경희대학교병원 홍보팀장)은 현재 전국 130여개 병·의원에서 근무하는 600여명의 홍보담당자가 정회원으로 소속돼 있으며 매년 정기 세미나와 온라인 교육 등을 꾸준하게 시행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관리, 언론홍보, 소셜 미디어 마케팅, 사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영상, 홈페이지 등 병원 홍보 분야 전반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직무 수행 능력을 향상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료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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