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공단 창립 30주년 맞춰
일류 공기업 도약 의지 담아
경남 창원시설공단이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선포한 ‘뉴비전 2030 경영전략’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뉴비전 2030’은 지난해 취임한 김종해 이사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도전과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집약한 것이다.
다시 말해 공단 창립 30주년이 되는 오는 2030년을 목표로 경영 전 분야에 걸쳐 선진 일류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성원들의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뉴비전 2030’은 5대 중장기 경영전략과 20대 분야별 과제가 골자로 올해부터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고 있다.
5대 중장기경영전략은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확립 ▲스마트·디지털 관리시스템 구축 ▲위기관리시스템 운영 고도화 ▲고품격 시민서비스 제공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조성 등이다.
공단은 이를 실천하기 위한 분야별 과제로 우선 지속가능 경영체계 확립을 목표로 ESG 경영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 및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사용 확대(E)를 비롯해 사회공헌 네트워크 확대 등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S), 내·외부 고객 소통 플랫폼 활성화(G)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스마트·디지털 시설운영 분야에서는 신규 사업으로 빅데이터 기반 종합상황실운영과 종합안전관리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각 시설마다 자동제어 설비시스템 도입 등 시설물·설비 통합관제시스템 구축과 함께 종량제봉투 주문시스템 변경, 가상현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서비스 향상, 스마트 안전솔루션 구축 등 혁신기술 및 최신 시스템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위기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위해서는 고객안전을 최우선으로 예방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 위험성평가에 대한 전문기관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훈련을 확대하고 안전관리 관련 국제표준 인증 취득, 이용고객 참여 ‘안전자문단’ 운영 등 다양한 안전관리체계를 도입·운영키로 했다.
고품격 시민서비스 분야에서는 고객 의견의 효율적 수렴과 감동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민원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시민중심 문제해결 리빙랩(Living Lab)을 운영하는 등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확대를 비롯해 성과관리 고도화, 상향식 제안제도 활성화, 소통과 상생의 선진노사문화 정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단은 오는 2030년 ▲경영수지율 90% ▲유료이용객 1500만명 ▲중대재해 0% ▲고객만족도 95점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함으로써 시민편익과 복리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종해 이사장은 “공단 전 구성원들이 뉴비전 2030 경영전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내고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혁신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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