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협력사와 함께 ‘신공법·신자재 제안 공모전’

[호반건설 사옥 전경사진, 사진제공: 호반건설]

호반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하기 위해 ‘2024 신공법·신자재 제안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술력은 보유했지만, 자금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건축, 토목 등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호반건설의 협력사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화) 오후 5시까지 호반건설 외주협력팀 담당자 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호반건설 B2B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시공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신공법 ▲효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 신자재 ▲기타 추천 보유기술 등이며, 다양한 제안이 가능하다. 선정된 제안은 호반건설 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모의 검증, 피드백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될 계획이다. 우수 제안 협력사에는 협업, 수의 계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호반건설 외주협력팀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어려울수록 협력사와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호반건설은 협력사들의 역량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의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올해 초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해서 건축, 토목, 안전 총 3개 부문에서 42개사의 우수 협력업체에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지난해 공사를 수행한 협력업체 중 공정한 평가를 거쳐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했다.

또한,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지난해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전달했고, 매월 공사대금을 조기 현금 지급하고 있다.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의 ESG를 지원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지난 6년간 총 856억원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