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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글로벌 도시브랜드 다양성 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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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지난 1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4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도시 다양성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사저널이 주최하는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은 글로벌 시대 지속 가능한 브랜드 발굴로 지역의 한계나 경계를 뛰어넘는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글로벌 성장 가능성, 도시브랜드 미래가치 등을 중점 평가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오른쪽)이 서울시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을 받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오른쪽)이 서울시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 글로벌 도시브랜드' 대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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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스스로 빛나는 ‘항성’의 이미지를 표현한 새 도시브랜드 ‘My Universe, Gyeongsan(나의 세계, 경산)’을 중심으로 ‘시민 중심의 행복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정 운영의 핵심기조를 담아 그동안 정체됐던 도시 마케팅에 주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대임지구 내 ‘ICT 산업의 창업 전진기지’를 목표로 조성 중인 임당 유니콘파크와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통한 미래 신성장 기반 확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미래차 산업 선도를 위한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경산의 남·북부권을 잇는 종축 고속화도로 개설, 도로·상하수도 등 다양한 도시 내부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선정 등 산업경제·건설·사회 전반에 걸쳐 경산시의 비전과 다양한 매력을 시정으로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28만 시민들의 격려와 성원이 더해진 결과이며,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우리 시의 다양한 매력을 알 수 있도록 1300여명 공직자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경산시는 도시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해 대표 상징물인 CI와 캐릭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항성 도시로서 달라진 경산의 위상을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대내외 알리는 데에 주력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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