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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영애父 배우 송민형 별세…향년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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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주인공 영애의 아버지 역할로 대중에게 각인된 배우 송민형(본명 송귀현)이 3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배우 송민형(본명 송귀현). [사진 = 유족 제공]

배우 송민형(본명 송귀현). [사진 = 유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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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담낭암 수술을 받은 뒤 투병 중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54년 부산 출생으로 1966년 KBS ‘어린이 극장-혹부리 영감’에서 도깨비 역할을 맡아 데뷔한 1세대 아역배우다. 동국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연극배우로 활동 후 공백기를 가졌다가 1995년 SBS 시트콤 ‘LA 아리랑’으로 다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드라마 ‘주몽’(2006), ‘히트’(2007), ‘태왕사신기’(2007), ‘스카이캐슬’(2018), ‘스토브리그’(2019) ‘철인왕후’(2020)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총 열일곱 시즌 장기 방영된 tvN의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주인공 이영애(김현숙 분)의 아버지 이귀현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특유의 인자한 미소와 다정한 분위기, 내공 있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지난해 MBN ‘동치미’에 출연해 “간암만 네 번 앓았다”며 “드라마 ‘주몽’을 촬영하던 때 5㎝가 넘는 간암이 발견돼서 빨리 수술하자고 했는데 (드라마 촬영 때문에) 견뎠다”고 고백했다.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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