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가족센터(센터장 임대완)가 맞벌이 가족 부모를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워킹쿠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족의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건강한 집밥을 만드는 자리로 마련됐다. 온양읍에 위치한 요리학원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는 온산, 온양 등 맞벌이 가족 11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그동안 직장일에 밀려 소홀했던 건강한 집밥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됐다’, ‘평소 요리를 익히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법들을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등 소감을 남겼다.
울주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맞벌이 가족들이 가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하반기 워킹쿠킹 프로그램은 가족 전체가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인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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