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언스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는 연결대상 종속회사의 감사보고서 수령이 지연됨에 따라 자사 감사보고서의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블레이드 Ent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경남제약은 지난 20일 오후 6시경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블레이드 Ent는 외부감사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자료 제출에 물리적 시간이 소요돼 부득이하게 감사보고서 제출기한 연장을 신청했다. 경남제약 또한 자회사 엔터파트너즈의 감사보고서 수령 후 하루 뒤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엔터파트너즈, 경남제약, 블레이드 Ent 간 지분 구조로 인해 감사보고서 수령에 단순히 물리적 시간이 소요됐을 뿐, 다른 외부 요인이 영향을 준 것이 아니다”라며 “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공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레이드 Ent는 오는 29일 충북 증평군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연결?별도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감사 선임의 건,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다룰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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