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31주 이은 두 번째 솔로 최장 기록
블랙핑크 제니 협업곡 55위
트와이스·르세라핌, '빌보드 200' 2주 연속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8주 연속 진입하며 한국 솔로 가수 사상 두 번째 최장 진입 기록을 세웠다.
12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가 전주보다 두 계단 오른 85위로 집계됐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핫 100(2023년 11월18일 자)'에 5위로 처음 진입한 후 18주 연속 순위권에 머물렀다.
'핫 100' 18주 진입은 한국 솔로 가수로는 싸이의 메가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세운 31주에 뒤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정국이 발표한 노래 가운데 '스탠딩 넥스트 투 유' 다음으로 '핫 100'에 오래 머문 노래는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가 기록한 17주다. 정국의 솔로 데뷔곡이자 글로벌 히트곡 '세븐(Seven)'은 이 차트에 15주 진입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 협업한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The Idol)'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는 '핫 100'에서 전주보다 네 계단 하락한 55위로 11주째 머물렀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트와이스 '위드 유-스(With YOU-th)'가 35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톱 40에 진입했다. 르세라핌 '이지(EASY)'가 50위, 방탄소년단 정국 '골든(GOLDEN)'이 90위, (여자)아이들 '2'가 132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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