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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70% 급등...청량리 전통시장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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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가격 폭등에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 발길 사로잡아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전 연령층의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발돋움 위해 최선 다할 것”

사과 70% 급등...청량리 전통시장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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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전년 동월보다 70% 이상 급등하는 등 과일가격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는 요즘, 비교적 저렴한 물가로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주는 곳이 있다.


바로 청량리청과물시장을 비롯한 동대문구 전통시장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7일 청량리청과물시장을 방문하여 치솟고 있는 과일 가격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적으로 사과, 딸기, 배 등의 과일가격이 60~80%가량 상승한 가운데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는 과일들이 전국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농가 고령화 및 인력부족 등으로 재배면적 자체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생산량까지 감소해 과일값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사과와 배는 병해충의 유입을 막기 위한 복잡한 검역 과정으로 인해 수입이 제한돼 가격 상승을 막기 힘들다.


지역 내 전통시장의 여러 농산물 가게들은 간소화된 유통 절차를 통해 일반 소매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한 유튜버가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소개해 화제가 된 전통시장 인근 순댓집을 비롯해 동대문구 전통시장은 과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심비’ 품목들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상인들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과일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가격 안정과 품질 유지에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으니, 전통시장에 많이 방문해주시기 바란다”며 “전통시장이 전 연령층의 관심 속에서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도록 ‘글로벌 TOP5 관광 전통시장’을 목표로 청량리역 일대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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