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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컴플라이언스실 신설…신임 실장에 공정위 출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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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원 부사장, OECD 파견 근무 경력도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사내제도 정비 예정

에코프로 가 기존 법무실 산하 컴플라이언스팀을 분리해 컴플라이언스실을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컴플라이언스 실장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구조개선과장, 기업거래정책국 유통거래과장,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등을 지낸 송정원 부사장을 영입했다.

송 신임 실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 산업통상자원부를 거쳐 26년간 공정거래위원회의 주요 요직을 두루 섭렵한 기업거래 정책 전문가다. 3년간 국제기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근무하며 선진 글로벌 기업들의 준법 경영 시책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정원 에코프로 신임 컴플라이언스실 실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송정원 에코프로 신임 컴플라이언스실 실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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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는 컴플라이언스실을 중심으로 준법경영을 점차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계열사 전체에 내부통제와 위험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불공정거래, 반부패, 윤리 위반 등의 행위를 엄격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윤리경영 관련 사내 정책과 절차를 정비하고 임직원, 협력사 직원들의 윤리의식과 준법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에코프로는 내부통제 강화 차원에서 컴플라이언스 IT시스템을 구축하고 그룹 상장사 임직원은 내부자거래 알림 서비스(K-ITAS)에 가입해 내부자거래 이슈 사전 방지를 위한 관리를 지속해오고 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최근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메일을 통해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법적 기준을 넘어 윤리적 잣대에도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임직원 불공정한 행위를 적발하고 이를 처벌하기 이전에 사전 예방하고 윤리의식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준법경영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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