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창업 11%↑, 폐업 9%↓…교육·서비스·외식업 인기"
창업 순증 1만9606건…전년比 43%↑
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가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창업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를 끈 업종은 교육, 서비스, 외식업 등이었다.
7일 핀다는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 상반기 자영업 창업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창업 건수는 23만6820건으로 지난해 상반기(21만2939건)보다 약 11.2% 증가했다. 폐업 건수는 전년 동기(19만9228건) 대비 약 9.0% 증가한 21만7214건으로 집계됐다.
창업 순 증가분은 1만960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0% 증가했다.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교육(22.20%), 서비스(16.58%), 외식업(11.61%) 등이었다.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에서 영업 중인 매장 수는 전년 동기(191만5873곳) 대비 약 3.75% 증가한 198만7777곳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외식업(82만1742곳), 소매(49만5384곳), 서비스(28만9672곳) 등의 순서였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 매장 증가율은 노래방, 헬스장 등이 포함된 오락(6.48%) 업종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비스(5.53%), 교육(5.50%) 등이었다.
가장 비중이 큰 외식업 내에서도 세부 업종 간 차이가 뚜렷했다. 영업 매장 규모 면에서는 한식(36만3038곳)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카페(9만1034곳), 분식·국수(5만6133곳) 업종이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 매장 증가율은 카페(10.19%), 퓨전세계요리(9.21%), 일식(9.13%) 순서였다. 창업 증가율로는 중식이 18.5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타음식점(17.74%), 한식(13.96%)의 순서였다.
핀다는 상반기 외식업 프랜차이즈 평균 창업비용도 함께 공개했다. 프랜차이즈 창업 비용은 매장의 첫 달 임대료 및 보증금(월 임대료x10개월)과 프랜차이즈 가입비, 교육비, 보증금, 기타 비용, 인테리어 비용을 합산해 추정했다.
평균 창업비용이 높은 업종은 베이커리(2억9415만원), 버거전문점(2억1958만원), 국물요리(2억1143만원)였다. 평균 면적이 가장 넓은 업종은 국물요리(128.79㎡), 고기구이(122.28㎡), 베이커리(112.8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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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평균 창업비용이 낮은 업종은 피자전문점(1억306만원), 치킨·닭강정(1억1768만원), 카페(1억2,394만원)였고, 평균 면적이 가장 좁은 업종은 피자전문점(44.62㎡), 카페(52.57㎡), 치킨·닭강정(57.17㎡) 순이었다.
황창희 핀다 오픈업 프로덕트오너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 사장님이라면 오픈업 외식업 창업 계산기를 활용해 예상 창업비용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다"라며 "초기 폐업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창업 전부터 오픈업과 같은 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을 공들이고, 신중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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