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월 1일은 '틀니의 날'이다. 2012년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틀니 건강보험 급여가 처음 적용된 날을 기념해 지정됐다. 이후 2016년에는 같은 날 보험 적용 연령이 65세 이상까지 확대됐다.


대한치과보철학회는 7월 1일 '2023 틀니의 날'을 맞아 지난달 28일 틀니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치과버스 검진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대한치과보철학회]

대한치과보철학회는 7월 1일 '2023 틀니의 날'을 맞아 지난달 28일 틀니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치과버스 검진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대한치과보철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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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4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국내 틀니 인구는 고령화 및 틀니 보험 적용 확대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고령층 외 64세 이하에서도 부분 틀니 사용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추세와 달리 많은 사용자가 틀니 관리에는 소홀해 구강 건강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고, 치과 검진 등에 대한 인식도 낮은 편이다.

틀니는 맞춘 후 일정 기간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환자의 입 안 구조에 맞춰 맞춤으로 틀니를 제작하는 만큼 맞춤 틀니는 입안에 꽉 끼고 흔들림 없이 위치해야 한다. 사용 초기 틀니가 덜그럭거리는 등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때는 치과에서 조정 점검을 받으며 맞춰 나가야 한다. 틀니 사용 초기 3개월, 6개월에 1번씩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고, 1년여 정도가 지난 후에는 안정적인 틀니 사용이 가능해진다.


평소 틀니 세정 관리법도 잘 알고 실천해야 한다. 식사 후 틀니를 제대로 닦아주지 않으면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그대로 붙어 틀니를 오염시키거나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틀니는 자연 치아와 달라 치약으로 닦으면 틀니 표면에 상처가 나고 그 틈새로 구취와 의치성 구내염을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치약 사용은 피해야 한다. 틀니는 하루 1회 틀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 살균하면서 관리해야 한다. 또한 수면 중에는 틀니 전용 세정제를 1알 넣은 물에 담가 틀니를 보관하면 틀니 세정과 함께 수면 시 틀니를 빼는 습관을 들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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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성 대한치과보철학회장은 “틀니가 노년층의 전유물이란 통념과는 달리 비교적 젊은 사용자의 부분틀니 사용 등도 증가하는 추세로 틀니 사용의 불편을 줄이고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틀니는 맞춤 후 일정 기간 적응이 필요한데 초기 3·6개월에 1번씩 틀니 검진을 받으면 1년 후에는 안정기에 접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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