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모금]사장님들에게 전하는 김승호 회장의 120가지 조언
'돈의 속성'의 저자 김승호 회장의 신간이다. 평생 사업을 일구며 축적한 경영철학을 10여 년에 걸쳐 정리한 결과물이다. 사장학 수업을 진행하면서 알게 된 3000명 이상의 사장들이 겪는 공통된 문제를 120가지 주제로 정리했다.
지시는 절대로 추상적이면 안 된다. 잘 이해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잘못 이해하지 않도록 지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복잡한 업무지시일수록 명확하게 해야 한다. 이런 것은 하급자가 아니라 상급자들이 배워야 할 문제다. 복잡한 일이라도 해당 업무를 명확하게 수행하지 못하는 것은 지시하는 사람이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명확하지 않은 지시를 내리면서 그 의도를 알아서 이해하고 일을 처리하라는 것과 같다. - p.35
사장으로서 나는 당연히 내 직원들을 보편적 지식을 가진 사람을 원한다. 상식을 상식적으로 생각해 낼 수 있는 사람과 일을 해야 정상적인 회사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나름, 직원에서 제외하는 사람들이 위에 열거한 것들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다. 직원 중에 이미 그런 것에 진지한 사람이 있다면 승진시키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그런 사람 중 한 명이라면 오늘부터 숨겨라. 경영자로서 부끄러운 일이다. - p.123
사업은 언제나 전문성과 범용성의 중간에 서야 한다. 내가 빠져나갈 방법이 없는 사업을 하고 있지 않은지 고민하고 살펴야 한다. 만약 도저히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면 해당 사업에서 벌어 놓은 자산을 모아 출구가 있는 사업에 투자해야 한다. 만약 출구가 전혀 없는 사업을 현재 하고 있다면 최소 몇 달 완전히 수입이 없어도 버틸 수 있는 여유 자금을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폭풍이 지나고 다시 살아남을 수 있다. 나의 꼼꼼함이 회사를 여기까지 키웠다면 나의 꼼꼼함이 회사를 망하게 할 수도 있다. 나의 따뜻한 마음이 회사를 여기까지 키웠다면 나의 따뜻함이 회사를 망하게 할 수 있다. 나의 부지런함, 나의 철학, 나의 눈썰미, 나의 성실, 나의 섬세함, 나의 카리스마는 어떤 시기에는 나를 살리고 어떤 시기에는 나를 죽인다. 그러므로 모든 가치를 절대적 가치로 이해하지 말고 언제나 변화를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한다. - p.13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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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학개론 | 김승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438쪽 |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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