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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이마트, 충성고객 집중 효과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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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1일 이마트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7조2100억원, 723억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11% 하회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와는 달리 연결 자회사들은 선방했으나 본업이 부진했다.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0.7%, 영업이익은 7% 감소할 전망이다. 기저부담과 전년대비 적은 공휴일수, 일부 점포 리뉴얼 영향 때문이다. 다만 수익 구조 개선 노력에 따른 매출총이익률(GPM) 상승은 이어지고 있다. SSG.COM 거래액(GMV)은 6% 역성장 하겠으나,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영업적자폭은 축소가 예상된다. G마켓 역시 GMV 소폭 역성장과 영업적자 축소가 기대된다. SCK 컴퍼니는 1분기까지는 원가부담이 지속되겠으나, 전년대비로는 23%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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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할인점의 회복시황에 주목할만하다. 별도기준 GPM은 2022년 내내 상승했다. 객수가 회복되는 가운데 경쟁 완화의 수혜까지 누렸다. GPM 개선에도 불구하고 인건비와 지급 수수료 등 판관비가 늘어나며 별도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부진하다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증익 전환했다. 올해도 GPM 개선되는 가운데 판관비 역시 효율적으로 집행되며 증익 트렌드가 유지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포착되는 대형마트 규제 완화 움직임도 긍정적이다. 통상적으로 평일 매출은 300억원, 주말 매출은 500억원으로 추산되고, 의무휴업일 전후로는 100억원의 매출이 나눠진다. 현재 주말 2회의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바뀔 경우 월 매출은 320억원, 연간으로는 3840억원이 늘어나고, 기존점 성장률은 3~4% 가량 개선된다. GPM과 소폭의 변동비를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900억원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3년 별도,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2%, 27% 상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부터 기존 성장 우선 전략에서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선회하며 변화가 감지된다”며 “유료멤버십 출시로 충성고객에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고객이탈방지 효과를 강화하고, 양질의 고객데이터 축적이 가능해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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