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심리를 익히세요. 사람들은 쉽게들 말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긍정적으로 행동하라, 생활하라.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이건 말처럼 쉽게 되진 않습니다. 당장 꼴 보기 싫은 녀석이 앞에 앉아 딴지를 걸고 있는데 뭘 어떻게 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란 말인가요. 그렇습니다. 웬만큼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아니고는 쉽게 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최근 심리학계에선 긍정심리학이 대유행입니다. 세계 곳곳에 학회가 만들어지고 긍정심리를 바탕으로 상담기법도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어서 고객들에겐 큰 축복입니다. 한국에도 김인자 교수를 필두로 긍정심리학에 대한 연구 활동이 아주 활발합니다. 물론 그 타겟(Target)은 전두엽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인간 최고의 사령탑에서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여기에 세로토닌 활성 기법이 가미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세로토닌은 그 자체로 긍정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전두엽에 부정적인 요소가 있다 하더라도 이를 살짝 억제함으로써 긍정적인 쪽으로 만듭니다. 이렇게 된다면 세로토닌의 신피질의 부정적 억제는 더욱 효과적으로 되어 상승작용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기법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세로토닌 활성 기법을 병용하면 긍정심리로의 전환 효과가 훨씬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떤 난관, 어떤 역경에도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면 헤쳐 나갈 방법이 떠오릅니다. 오히려 역경일수록 역으로 칠 수 있는 기발한 과단성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시형,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특별한서재, 1만6000원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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