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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FBI 국장 만나 '사이버·대태러 위협'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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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안보·위협 적극 대응 나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현지시간) 미연방수사국(FBI) 본부에서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장을 만나 역내 안보 위협·사이버범죄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3일(현지시간) FBI 아카데미를 방문하여 FBI section chief ‘Todd Bobe’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경찰청 제공

윤희근 경찰청장이 3일(현지시간) FBI 아카데미를 방문하여 FBI section chief ‘Todd Bobe’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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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담에서는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 대테러·안보 협력 강화, 인적교류 확대, 경찰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협력 추진 등 포괄적 치안 협력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2019년 9월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의 방한 이후 4년 만이다.

윤 청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의 해에 정상회담을 앞두고 성사된 오늘의 만남은 양국 수사기관의 협력을 강화할 최적의 기회"라며 "최고 수준의 수사역량을 보유한 양 기관의 굳건한 연대와 협력관계는 우리가 마주한 위협을 위축, 소멸시키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장은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수사 권한과 기술, 민·관 협력관계를 공동 전략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3일 윤 청장은 FBI 아카데미를 방문해 교육 시설과 운영 체계 등을 살펴봤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제경찰역량강화센터에 교육과정 신설과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도 제안했다.

경찰청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기관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인적교류를 재개하고, 급증하는 사이버·안보 위협으로부터 기업과 사회 기반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협력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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