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공동체 홍콩·싱가포르서 첫 합동 IR
해외 투자 유치로 '비욘드 코리아' 본격화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6,3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1.70% 거래량 2,392,733 전일가 47,1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네이버·카카오,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서비스 오픈 달리는 말에 올라타볼까? 부족한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가 계열사와 함께 해외 기업설명회(IR)에 나섰다. 카카오가 공동체 차원에서 해외 IR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로 글로벌 사업 추진 엔진을 달면서 본격적인 투자 유치에 나선 것이다.


카카오는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카카오 그룹 인베스터 데이 2023'(Kakao Group Investors Day 2023)을 연다. 카카오뿐 아니라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브레인, 카카오헬스케어가 참석한다.

카카오가 계열사 합동으로 해외 IR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는 카카오 단독으로 해외 IR을 진행했다. 지난해 싱가포르, 도쿄 등 아시아, 런던, 암스테르담 등 유럽,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미주에서 투자자들을 만났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상장 계열사도 별도로 해외 투자자 대상 IR을 열었다.

카카오, 첫 그룹사 해외 IR…SM 품고 투자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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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 카카오헬스케어는 그룹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해외 IR에 처음 나섰다. 해외 투자자들에게 얼굴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직접 참석한다.


카카오 공동체가 함께 투자자를 만나는 것은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실탄을 장전하기 위해서다. 전체적인 사업을 설명하고 신사업 비전을 제시해 공동체 차원에서 투자를 유치하려는 것이다. 카카오가 우여곡절 끝에 에스엠을 1조4000억원에 품을 수 있었던 것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원사격이 있었기 때문이다. 카카오엔터는 연초 해외 국부펀드로부터 1조2000억원을 투자받아 에스엠 인수에 7000억원을 보탰다.

카카오는 에스엠 인수를 계기로 올해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권(IP)을 품은 만큼 카카오의 IT 기술력과 IP 사업 역량을 더해 '비욘드 코리아' 실현에 속도를 낸다. 비욘드 코리아는 해외 매출 비중을 현 20%에서 2025년 30%로 확대하겠다는 미래 비전이다.


계열사들도 해외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일본 QR결제 1위 사업자인 '페이페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결제 사업 확장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는 주력 게임인 '오딘'을 일본과 북미·유럽에 내놓고 '에버소울'을 일본에 출시할 예정이다. 미래 성장 엔진인 카카오브레인은 한국어 특화 초거대 AI 모델 '코GPT' 기반 흉부 촬영 판독 등 의료 진단용 AI 서비스를 호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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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관계자는 "합동 IR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이 카카오 외 다른 공동체 상장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AI와 헬스케어 분야 청사진을 제시해 중장기 성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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