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연초담배서 전자담배 완전 전환 시 폐질환·암 등 위험 현저히 개선
BAT로스만스, ‘글로 위해저감 1년 임상연구 결과’ 발표
연초서 글로 전환 시 폐·심혈관 질환 등 위해지표 상당수 현저히 개선
김은지 대표 “글로 국내점유율 12%까지 올라… ESG 경영 이어갈 것”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연초 담배 대신 궐련형 전자담배로 완전히 전환했을 때 폐질환과 심혈관질환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각종 지표들이 현저히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AT로스만스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궐련형 전자담배인 ‘글로’의 위해 저감 1년 임상 연구 결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초 담배에서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흡연자는 연초를 지속해서 피운 흡연자와 비교해 폐질환과 암, 심혈관질환 등의 조기 발병과 관련된 잠재적 위해 지표 가운데 상당수에서 현저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보였다. 관측된 개선 결과 중 일부는 12개월 넘게 금연한 그룹과 비슷했는데, 이를 두고 BAT는 글로가 금연 다음으로 성인 흡연자에게 유해성이 적은 대체품이라는 과학적 증거라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폐암과 관련된 유전자정보(DNA)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생체지표가 유의미하고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심혈관질환(CVD) 및 기타 흡연 관련 질병의 조기 발병과 관련된 염증 지표인 백혈구 수도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이 밖에 심혈관질환 발병 감소와 관련된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과 폐 건강 지표(FeNO)도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를 맡은 BAT의 규제 과학 총괄 샤론 구달 박사는 “니코틴이 중독성이 있는 만큼 글로가 완전히 무해한 것은 아니지만 글로를 흡입했을 때 나오는 에어로졸에 포함된 독성은 일반 담배 연기와 비교해 90~95% 적은 수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글로와 궐련형 전자담배에 관한 가장 중요한 데이터”라며 “글로로 완전히 전환하면 나타날 수 있는 지속적인 긍정 변화에 관한 새로운 증거를 제공한 것인 만큼 위해 저감 제품으로써 글로의 면모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임상 연구는 영국에 거주하는 23~55세 건강한 성인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됐다. 피실험자는 ▲비흡연자 그룹 ▲금연 그룹 ▲연초 담배를 지속 사용한 그룹 ▲글로로 완전히 전환한 그룹 등 4개 그룹으로 담배 연기 유독성분 노출과 관련한 주요 생체지표와 특정 질병의 조기 발병과 연관이 있다고 간주되는 잠재 위험 지표를 매달 검사했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58개의 생화학적, 생리적, 심리적 평가 변수를 측정해 약 14만4000건의 개별 측정치를 도출했다.
BAT로스만스는 이날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 5000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골자로 하는 ‘H-ESG(건강-환경·사회·지배구조)’도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BAT는 올해 상반기 기준 비연소 제품군의 소비자가 2040만명에 이르렀으며, 이는 2018년 800만명과 비교해 250% 가까이 늘어난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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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BAT로스만스 대표는 “2020년 약 6%에 불과했던 글로의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이 올해 6월 기준으로 약 12%까지 올라 2년간 약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며 “H-ESG 활동을 기반으로 한국 내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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