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美이어 캐나다에서도 동포 간담회 참석
"양국, 새로운 60년을 열며 한 단계 더 높은 관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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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캐나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동포들을 만난 후 "한국인임이 자랑스러운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전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수도인 오타와로 떠나기 직전 페이스북에 메시지를 올려 이같이 밝혔다. 토론토에서 토론토 대학의 인공지능(AI) 석학 간담회,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오타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연다.

윤 대통령은 "고국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번영할 때 가장 기뻐하는 분들이 바로 해외 동포 여러분들"이라며 우리가 동포 여러분들의 성취를 진심으로 기뻐하는 이유도 다르지 않다. 그들의 성공과 발전은 우리가 가진 탁월함의 증거다. 재외동포청을 만들어 재외 동포들의 삶을 중요하게 다루려는 이유"라고 밝혔다.


전날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토론토 파크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희 토론토 한인회장 등을 비롯해 22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캐나다는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미국과 영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청년들을 파병했다. 이러한 연대의 정신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인연은 오늘날까지 이어져서 양국은 한층 더 가까운 나라로 다가가고 있다"며 "교역액도 사상 최대치인 130억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서 AI, 전기자동차, 친환경에너지 같은 미래 산업 분야에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캐나다는 내년에 수교 60주년이 된다"며 "양국은 새로운 60년을 활짝 열어나가면서 한단계 더 높은 관계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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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부도 캐나다 동포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포 여러분께서도 모국과 재외 동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늘 단합된 모습으로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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