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스위스 바실리아 항암제 파이프라인 'BAL0891' 도입
세계 최초 TTK·PLK1 동시 억제제로 개발 중
"항암 파이프라인 강화…거래소 요구 신물질 도입과제 완료"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신라젠 신라젠 close 증권정보 215600 KOSDAQ 현재가 3,325 전일대비 65 등락률 -1.92% 거래량 1,085,559 전일가 3,39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신라젠, BAL0891 연구 결과 2건 美 AACR 발표 항암 바이러스 '정맥 투여' 난제 풀었다…신라젠 SJ-650, 글로벌 게임체인저 예고 신라젠 'SJ-650' 연구 논문, 'Molecular Therapy' 게재 은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Basilea)와 항암제 후보물질 'BAL0891'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3억3500만 달러이며 계약금은 1400만 달러, 마일스톤은 약 3억2100만 달러이다. 마일스톤의 대부분은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지급하는 조건이다.
BAL0891은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itotic Checkpoint Inhibitor, MCI)로, 종양을 유발하고 성장하는 데 관여하는 TTK와 PLK1 두 개의 인산화효소를 저해한다.
현재 외국 기업들이 TTK 저해제, PLK1 저해제를 개발하고 있으나 이를 동시에 저해하는 억제제는 BAL0891이 유일하다. 두 가지 핵심 인산화효소를 동시에 저해할 수 있어 암의 성장을 강력하게 저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BAL0891은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이성 고형암에 대한 임상 1상 허가를 받은 상태여서 즉시 임상 진입이 가능하며, 연내에 첫 환자 등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신라젠이 가진 항암제 개발의 경험과 면역 항암제 작용 기전에 대한 이해, 면역 항암제 병용에 대한 노하우 등을 살려 BAL0891의 본질적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신물질 도입으로 거래소가 내준 과제는 모두 완료했다"고 말했다.
앞서 2월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받은 신라젠은 지난 8일 개선계획 이행내역서와 개선계획 이행 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모두 제출했다. 거래소는 서류 제출일 20영업일 안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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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실리아는 2000년 로슈(Roche)에서 분사한 스위스의 상장사로 바젤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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