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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1만900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17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0.27% 오른 1만9862달러(약 2761만원)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2만달러대를 기록하다 긴축 우려 탓에 1만9000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이날은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하면서 1만9800달러대에서 1만9400달러대까지 내렸다 등락을 반복했다.


16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3.95포인트(0.90%) 하락한 1만1448.4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39.40포인트(0.45%) 떨어진 3만822.42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8.02포인트(0.72%) 낮은 3873.33에 거래를 마쳤다. 인플레이션과 고강도 긴축 우려에 페덱스발 경고까지 가중돼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페덱스의 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밑돈다. 페덱스는 연간 실적 전망치를 철회하는 한편, 글로벌 운송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비용 절감 계획을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머지 업그레이드 성공에도 이더리움 가격은 전일 대비 2.87% 내린 1433달러(약 199만원)를 기록했다. 긴축 우려에 더해 투기적 매수가 사라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머지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라며 "이것은 이더리움 생태계에 중요한 순간이다"라고 적었다. 머지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알고리즘을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작업증명은 컴퓨터 연산 처리를 통해 블록체인에 참여하고 코인을 보상으로 받는 것을, 지분증명은 블록체인에 보유 가상화폐를 맡겨 검증과 생성에 참여한 대가로 코인을 받는 것을 뜻한다. 머지 업그레이드를 통해 탄소 배출 문제가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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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점 오른 22점(극도의 공포)으로 나타났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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